연합뉴스. 박창수기자. 2016.06.11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부산에서는 생산가능인구 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복지개발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산의 노인부양비는 20.1로 나타났다.
생산가능인구(15∼64세) 100명이 65세 이상 노인 20.1명을 부양하는 것이다.
부산의 노인부양비는 서울(15.9), 대구(17.3), 인천(14), 광주(15.2), 대전(14.2), 울산(11.3) 등 전국 주요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다.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부산의 65세 이상 인구는 49만8천546명으로 전체인구 356만1천526명의 14%에 달한다.
연말이면 부산의 노인인구는 50만1천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부산은 높은 노인부양비에 비해 노인복지시설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노인 의료복지시설은 인구 1만명당 2.7%, 노인 여가시설은 49.5%로 각각 나타났다.
노인 의료복지시설은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최하위였으며, 여가복지시설 역시 서울(31.7%)을 제외하면 최하위 수준이다.
재가 노인복지시설 역시 각각 3%로 비교대상 도시 가운데 가장 낮았으나
노인 요양병원은 3.7%로 울산(4.3%)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연합뉴스) 출처 : SBS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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