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삼척시노인복지관은 독거노인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최소한 1명의 절친한 친구 또는 단짝친구를 만들어 주고, 독거노인의 고독사 및 자살 예방, 우울증 경감과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를 지원하는 ‘2016년 보건복지부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 노인복지관은 작년 12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국비공모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신청해 지난달 도내 원주(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태백(햇빛나눔노인복지센터)과 더불어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비스 대상자인 관내 독거노인 60명을 2월부터 다음달중 모집 및 선정해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프로그램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노인복지관은 대상자 모집에 있어 씨앗그룹(은둔형 고독사위험군) 10명, 새싹그룹(활동제한형 고독사위험군) 10명, 열매그룹(우울증 자살위험군) 40명 등 3개 유형별로 실시하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재가장기요양서비스, 보훈도우미,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센터의 재가서비스 등과 서비스 중복이용금지 원칙을 두고 있다.
또한, 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시 자살예방센터, 삼척종합사회복지관(독거노인지원센터), 시 자원봉사센터, 시 독거노인담당자와의 사업연계를 통해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연태준 dynewsk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