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률 꼴찌 부산, 노인병원·요양원 역할 재정립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본부, 인정률 제고 위한 토론회 개최
부산지역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률 제고를 위한 토론회가 24일 오후 부산 북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본부에서 열리고 있다. 서순용 선임기자 seosy@kookje.co.kr
- 장기요양 등급 개선·홍보도
부산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률이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꼴찌(본지 지난 1월 27일 자 1·3면 등 보도)라는 지적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본부는 24일 '인정률, 우리는 어떻게 풀어야 하나'라는 주제로 인정률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부산은 7대 대도시 중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임에도 노인 수 대비 장기요양 등급 인정자 비율이 4.3%로 가장 낮고, 등급 신청에 대한 인정률 역시 전국 평균(59%)보다 한참 낮은 4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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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판정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다.
이춘성 (사)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부산지회장은 "방문조사원의 전문성 강화와 인력 보강이 선행돼야 등급 심사에 대한 신뢰성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상준 (사)한국장기요양 정보나눔회 부산지부장은 "사회적 효를 실천하자는 취지인 만큼 등급 판정을 할 때 홀몸노인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윤정길 기자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60325.2200719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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