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기관에서는 신나는 예술공연을 통해 이팝무용단의 '망구, 춤추며 가는 인생길' 공연을 제공했답니다.
망구(望九)는 90세를 바라본다는 뜻으로 81세, 곧 여든 한 살의 별칭이라고 합니다. 여든 한 살 '망구'의 삶을 춤으로 표현해 주셨어요. 전자바이올린의 선율이 어떨 때는 애잔하게, 어떨 때는 경쾌하게 들리네요 마치 어르신들의 삶이 그랬듯... 우리의 삶이 그렇듯...
어르신들과 대화하면서 연기하는 방식으로 수동적으로 관람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어서 더욱 즐거웠어요^^
공연 마지막은 전자바이올린 반주에 맞춰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마쳤는데요 어르신들께서 무대로 나오셔서 트위스트 춤을 추시며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듯 신나게 몸을 흔들어 주셨고 앉아 계신 어르신들도 어깨춤을 함께 추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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