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이춘성, 이하 부재협)는 지난 21일 임시총회를 열고 전문위원회 개편 등 조직 재정비와 2014년 사업계획 변경을 통한 본격적인 마무리에 들어갔다.
부재협은 지난 3월 이춘성 제6대 회장이 취임한 이후 대외협력전문위원회와 권익증진위원회 등 5개 위원회를 신설하고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2014년 임시총회 모습.>
이춘성 부재협 회장은 “그동안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시행되면서 다소 침체했던 재가노인복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협회가 저소득층 노인들의 전문보호기관의 역할을 다하자”며 회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부재협은 이번 임시총회에서 변경·확정된 사업을 본격 시행키로 했다. 우선 10월과 11월에 걸쳐 종사자들에 대한 사례관리 교육을 비롯해 전문화 교육을 진행해 노인복지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1월 재가노인복지사업 프로그램 사진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관마다 수행하고 있는 사업 진행 사진을 공모해 부산시청과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지하철 역사 등에서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재가노인복지사업을 올바르게 홍보하기 위해 홍보지를 제작해 배포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사업의 홍보는 물론 인적·물적 자원의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재협은 오는 12월 4일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해 ‘2014년 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진행했던 레크리에이션과 체육대회의 형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문화중심 프로그램 행사로 진행되어 준비단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광역시장상 포상 등 공헌자에 대한 포상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서재민 기자 jem@ibokji.com
(복지미디어/2014년10월 28일/뉴스종합 내 뉴스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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