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김영봉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차장, 이춘성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장, 김현옥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차장이 후원 물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말 적절한 시기에 저소득·독거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이춘성 회장은 뜻밖의 선물을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이춘성)는 지난 20일 첨단 기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부사장 한우성)으로부터 665만 원 상당의 국산 마늘 1,500kg과 고춧가루 200kg을 기증받아 부산에 있는 재가노인복지센터 40여 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농산물은 삼성전기와 결연된 농촌에서 재배된 것으로 평소 부산재가노인복지 사업을 눈여겨보던 삼성전기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보살피고 있는 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연계된 것이다. 김영봉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차장은 “우리 농산물로 농촌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독거노인들께 희망을 드리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춘성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장은 “요즘 이슈가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등으로 옮겨져 어렵게 생활하시는 노인들이 소외감을 가진 안타까운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평소 여러 복지기관과 결연해 전 직원이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사업과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속해서 펼쳐와 지역사회로부터 사회공헌 모범기업으로 칭송받고 있다.
서재민 기자 jem@ibokji.com
(복지미디어/2014년 11월 24일/뉴스종합 내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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